경기도 안양시청이 시민들의 이름과 전화번호, 반려견의 이름까지 있는 개인정보 수천 건을 외부로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YTN이 입수한 개인정보 유출 문건을 보면, 안양시청은 지난 17일 시민 수천 명의 개인정보를 안양지역 한 동물병원 원장에게 이메일로 보냈습니다.<br /><br />해당 동물병원장은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, 안양시가 광견병 백신을 부적절하게 지원한 정황을 발견하고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했는데, 답변과 함께 개인정보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안양시청은 취재가 시작될 당시에도 유출 사실을 부인하다가 취재진이 확인 방법을 알려준 뒤에야 실수라며 유출을 인정하고 담당자 등을 징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권남기 [kwonnk09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2020201166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